치바롯데마린스 니혼햄파이터스 일본야구중계&경기분석 - 8월2일 NPB
치바롯데마린스 - 선발투수는 홈에서 미마 마나부 등판입니다. 치바 롯데 마린즈 소속 야구선수. 2020년 시즌을 앞두고 FA로 롯데에 이적했다. 롯데의 6년 만의 FA 외부영입. 키가 169cm로 엄청난 단신인데도 불구하고 평균구속 144km/h에 최고구속 153km/h의 포심 패스트볼을 던진다. 파이어볼러까지는 아니지만 평균구속은 NPB 평균수준이며 2020년 기준 파리그 144km/h, 세리그 145km/h이다. 최고구속은 빠른 편. 사회인야구 시절때는 주로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으나 프로에서는 거의 선발로 뛰는 중. 변화구로는 슬라이더, 커브, 투심, 체인지업, 포크를 던지며 구종 중에서는 포심에 대한 평가가 가장 좋았으나 아마추어 때는 포심을 잘 안 던지고 변화구로 잡아내는 스타일이었다.
올해는 전체적으로 부진한 한해가 되고 있는데, 교류전 주니치 상대와 7월 8일 니혼햄 상대로 던진 두 경기만 호투 범주에 들어갔고, 나머지 7경기는 경기당 5이닝 정도 페이스에 평균적으로 3~4실점을 하면서 올해 1승 5패를 하고 있는데, 그 1승이 바로 니혼햄 상대로 원정에서 우와사와와 맞대결하며 이긴 경기(7이닝 3피안타 1홈런 무사사구 4삼진 2실점 자책 승)
작년도 세 경기를 니혼햄에게 던졌는데, 2승무패 17.2이닝 4자책으로 ERA 2.04, WHIP 1.02, 피안타율 .262로 나쁘지 않았습니다.
니혼햄파이터스 - 좌완 우에하라 켄타가 선발로 나왔습니다.
전체적으로 올해를 평가하자면 5이닝을 채우지 못하며 2~3실점하는 선발 요원인데, 5월 말~6월 초 두 경기 6이닝 1실점으로 1승을 올린 후에 승리가 없습니다. 총 11경기에서 10경기를 선발로 나왔는데, 다섯 경기만 호투라고 할 수 있고, 나머진 5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선발로서 마이너스였던 경기입니다.
다행히 지난 26일 라쿠텐전 원정에서는 6이닝 4피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였기에 이번 경기도 기대할 수 있는 컨디션인 듯합니다.
지바롯데 상대로는 7월 9일 홈에서 구원으로 등판 4이닝을 던져 1실점했습니다. 그러니까 올해는 5이닝 이상을 던진 경기는 거의 다 호투였던 우에하라였습니다.
예상
올해 홈 경기 성적이 4경기 21.1이닝 14자책으로 ERA 5.91, WHIP 1.59로 상당히 안 좋은 게 마음에 계속 걸립니다. 미마가 비록 올해 첫승을 니혼햄에게 호투하며 만들러냈지만, 원정이었고, 홈에서는 이번이 처음인데, 우에하라가 최근 나쁘지 않아서 조심스럽지만 니혼햄에게 흐름이 갈 수도 있는 경기라고 생각했습니다.
문제는 만나미와 마쓰모토인데, 현재 타격 랭킹 6위과 9위로 상위권에 속해있으나 미마에게는 3타수 무안타로 약했기에 이게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 경기는 승패 예측이 어려운 경기인데, 선발만 보면 우에하라 쪽이 조금 더 낫지만, 상대 전적을 보면 지바롯데가 10승4패로 압도하고 있다는 점이긴 한데, 장타 허용에서 억제한다면 니혼햄의 우세로 예측하고 싶습니다.
니혼햄승리 가능성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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